• 리뷰
  • 찜한 리뷰

플로리다 반점

합정 · 중식

2019-07-24 19:45:32
4.5 /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만한 곳이에요.
탕수육은 볶먹이다. 흥건한 소스 없이 소스가 밀착된 탕수육은 부먹찍먹 논쟁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를 본격적으로 깨닿게 한다. 그외 모든 메뉴가 맛있는 편으로 6인정도라면 전메뉴 제패도 가능하다. 한편으론 좁은 메뉴폭이 아쉽기도.

카린지

성수 · 일식

2019-07-24 19:41:00
4.5 /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만한 곳이에요.
카츠카레의 모범과도 같은 맛이다. 의도한 것인지 알 수 없으나 적당한 온도의 카레에 비해 갓 나온 돈까스의 뜨거움이 대비되어 좀 더 재미있었다. 예상 외로 멘치까스가 또 별미였는데 따로도 팔았으면 좋겠다. 다만 양의 조절이 불가능하고 사이드메뉴가 다양하지 않아 양이 많은 사람은 다 먹고도 좀 헛헛할 수 있다. 개점 초기니만큼 개선되리라 믿는다.

가로수 브루잉 컴퍼니

가로수길 · 술집

2019-03-09 12:59:37
3.5 / 평균 이상! 한 번 쯤은 다시 올 것 같아요.
공간이 넓고 좋다. 임페리얼 스타우트를 맛볼 수 있는 것도 좋은 듯. 안주 중 피자는 토마토 소스의 산미가 좀 더 있음 좋을 것 같은 느낌이고, 감자튀김은 맛있었다. 가볍게 한 잔 하기에 좋은 듯.

신사 모소리

가로수길 · 한식

2019-03-09 12:54:31
3.0 / 보통이에요. 이 정도면 괜찮네요.
고기 나름 맛있고, 힙한 감성에 직원들도 친절하다. 다만 개인으로 와서 먹기는 좀 가성비가 떨어지는 느낌도. 더 문제는 단맛의 배치가 이상하다는 점이다. 함께 나오는 파무침, 식사로 먹을법한 짜글이는 달아도 너무 달고, 좀 달아도 괜찮을 법한 식혜는 생각보다 달지 않았다. 식혜야 좀 덜 달다손 치더라도 나름의 맛이 있지만 찬과 식사류는 글쎄.. 그래서 결론적으로는 힙하게 구워주는 돼지껍데기와 고기 실하게 들고 단맛이 나름 절제된 된장찌개가 가장 좋았다는 말씀. 회식으로라면 모르겠으나 개별 방문할 것 같지는 않았다.

로라멘

서울 > 영등포구 · 일식

2019-03-03 16:01:37
4.0 / 인상적이네요. 꼭 추천하고 싶어요.
진한 맛이 휘몰아친다. 색깔에서 볼 수 있는 그대로의 맛. 노른자가 어우러진 마제장, 파, 마늘, 어분이 굵직한 면에 잘 붙어서 입 안에서 묵직하게 터진다. 적당히 먹다 다시마 식초를 둘러주면 산미가 더해져 한결 가벼워진다. 두 맛 모두를 즐긴 후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먹을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비빔밥이 화룡점정이라고 생각. 마제 비빔밥이 정식 메뉴로 올라온다면 난 자주 먹으러 갈 것 같다.

다만 나에겐 굉장히 농축된 맛이어서인지 한번 먹고 나니 한달 정도는 생각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긴 했다. 마제소바하프+라멘 혹은 좀 가벼운 느낌의 사이드메뉴를 세트로 판다면 더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