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찜한 리뷰

리마장82

서울 > 강남구 · 중식

2019-04-23 18:54:49
3.5 / 평균 이상! 한 번 쯤은 다시 올 것 같아요.
논현동 글래드라이브 호텔에 위치한 바와 다이닝을 겸비하고 있는 모던한 중식당. 대표적인 스테이크 하우스 중 하나인 볼트82에서 중식당을 오픈한 것에 의아해 했지만, 반면에 맛은 보장 될 것 같아서 기대가 된 곳이에요. 실내 곳곳에 네온사인으로 힘한 느낌도 물씬 나고, 조명이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아서 분위기도 딱 좋아요. 퓨전 중식을 선보이는 곳인만큼, 독특한 칵테일도 다양해서 간단히 술 한잔만 즐기기에도 안성맞춤. 안주부터 식사대용으로 주문할 수 있는 요리까지, 호텔 레스토랑이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요. 주문한 대하새우 라이스롤(10.0), 리마장 비빔면(10.0), 살치살 차슈(28.0)중 라이스롤은 입맛을 돋구기에 적당했고, 기대했던 비빔면은 평범했고, 의외로 차슈가 가격대비 양이 푸짐했어요. 다만 기억에 남는 음식은 딱히 없어서 굳이 찾아갈 것 같진 않아요. 그래도 늦은 시간까지 식사를 즐길 수 있어서 한번쯤은 다시 분위기 내러 올 듯.

한옥집 (서대문본점)

서울 > 서대문구 · 한식

2019-04-23 10:04:19
3.5 / 평균 이상! 한 번 쯤은 다시 올 것 같아요.
묵은지 자체가 맛있기에 김치찜과 김치찌개의 맛은 당연히 보장되는 곳. 묵은지가 적당히 익어서 특유의 쿰쿰함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무난하게 맛있게 먹을 것 같아요. 사실 두명이서 김치찜만 주문해서 먹어도 충분할 양이지만, 계란말이와의 조합은 필수에요. 만약 3인 이상 방문한다면, 김치찜, 김치찌개, 그리고 계란말이를 하나씩 주문하는걸 추천. 워낙 유명한 곳인 탓에 외국인 손님들도 많아서 살짝 정신 없는 분위기이지만, 맛에서는 별다른 아쉬움은 없었어요. 해외 여행을 다녀온 후에 가장 처음으로 생각나는 음식이 김치찌개일만큼 김치요리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부담 없이 종종 방문하지 않을까 싶어요.

몽탄짚불구이

서울 > 용산구 · 한식

2019-04-19 09:10:19
2.5 / 다 괜찮은데 뭔가 조금 아쉬워요!
진갈빗살을 달짝지근한 간장 양념에 재워서 구워먹는 우대갈비가 유명한 짚불구이 전문점. 한적한 동네에 주차공간도 없지만 오픈 전부터 기다리는 사람들로 문전성시인 핫플레이스. 회식을 하기에도 좋을만큼 내부가 넓지만, 안타깝게도 예약은 6인 이상만 가능해요. 대표메뉴인 우대갈비(25.0)는 최소주문인 2인분만 주문해도, 짚불삼겹살(15.0)도 먹을 계획이라면 맛보기에 적당한 양이에요. 풍부한 육즙에 부드러운 식감이 좋았지만, 이 정도 가격에 이런 퀄리티는 당연한듯 싶어서 기다리고 먹을 맛인지는 의문. 의외로 반찬으로 나온 얼린 무생채가 고기와의 궁합이 좋았고, 기대했던 양파김치는 쏘쏘. 개인적으로 달래가 푸짐하게 들어간 된장찌개가 얼큰하니 깔끔하게 마무리 하기에 좋았어요. 하지만 와인 1병이 콜키지프리라는 이전 리뷰들을 찾아보고 갔지만, 1병당 3만원을 받는 초심 잃은 모습에 실망. 회전율이 느려져서 곤란해진 식당의 사정은 알겠지만, 너무 장사꾼 마인드가 아닌가 싶네요.

김씨부인

서래마을 · 카페/베이커리

2019-04-17 15:32:08
3.0 / 보통이에요. 이 정도면 괜찮네요.
외관상으로나 내부의 모던한 인테리어를 보면 평범한듯 싶지만, 정갈한 전통 한식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카페. 하나부터 열까지 섬세한 손길이 가지 않은 곳이 없을만큼, 정성이 느껴지는 특별한 공간. 무엇보다 손이 많이 가서 흔히 접할 수 없는 한과를 맛볼 수 있다는게 이곳만의 매력. 직접 주문 제작한 소반에 아기자기하게 담겨진 디저트는 먹기 전 눈으로 보는 즐거움도 있을뿐더러, 맛 또한 훌륭해요. (인공적인 단맛이 아닌, 과일 자체의 단맛을 끌어올린듯한 맛) 큰 소반차림(15.0)은 작은 소반차림보다 가짓수는 많을지 몰라도 2인이 나눠먹기에는 잘라먹는게 더 번거롭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작은 소반을 각자 주문하는걸 추천해요. (큰 소반에는 맑은 차 포함) 저 같은 경우에는 작은 소반을 각자 주문하고, 가장 먹고 싶었던 개성주악을 추가했어요. 사실 맛으로는 훌륭했지만, 전체적으로 크기가 매우 작아서 가성비는 별로. 그래도 외국손님에게 한식 디저트를 소개하기에는 안성맞춤인 것 같아요.

메종조

서울 > 서초구 · 양식

2019-04-16 11:08:23
4.0 / 인상적이네요. 꼭 추천하고 싶어요.
낮에는 프랑스 스타일의 육가공품을 판매하고, 저녁에는 그에 어울리는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샤퀴테리 전문점. 원테이블 특성상 수용인원은 약8명 정도라, 예약은 필수. 집에 초대 받아서 식사를 하는 푸근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반면에, 낯선 이들과 함께 자리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부담스러울 수도 있어요. 간단한 안줏거리만 있을 것이란 생각과 달리, 식사대용으로 주문할 수 있는 요리도 다양한데다 와인 리스트도 구성이 좋아요. (글라스 와인이 없다는 점은 살짝 아쉬움) 많은 분들이 주문한다는 샤퀴테리 플래터(petite/16.0)와 뇨끼(22.0)는 인기 메뉴인만큼, 기대이상의 맛이에요. 기존에 먹어본 샤퀴테리와 차원이 다른 다양함에 1차 감탄, 맛 또한 훌륭해서 2차 감탄. 뇨끼를 즐겨먹지 않는 저에게는 소스 자체만으로도 맛있어서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이탈리안식의 쫀득한 식감이 아닌 버터가 많이 들어간 부드러운 식감이라 호불호 갈릴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