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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수

한남동 · 양식

2020-02-14 16:59:14
4.0 / 인상적이네요. 꼭 추천하고 싶어요.
2019년 오픈하자마자 미쉐린 1스타를 받고, 2020년에는 2스타를 받을만큼 분위기, 맛, 그리고 서비스의 3박자가 조화로운 파인다이닝. 가격의 부담이 크지만, “나에게 주는 선물”로 방문하기에 이보다 좋은 곳은 없는듯. 일식과 프렌치를 조합한 흔히 맛볼 수 없는 이색적인 요리로, 런치(1인/120.0)와 디너(1인/250.0) 둘다 단일 코스로 운영되고 있어요. 대체로 해산물을 이용한 요리가 많이 나와서 호불호 갈릴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육류보다 더 맛있었고 특히 고등어가 가장 인상 깊었어요. 다양한 식재료의 실험적인 조합이 자칫 난해하지만, 색다른걸 찾는 사람들에게는 안성맞춤. 다만 끝으로 갈수록 임팩트가 점점 줄어서, 마무리가 아쉬운 느낌. 그래서인지 개인적으로 봄에 런치로 방문해서 솥밥과 함께 나왔던 구성이 더 마음에 들었어요.

소울 다이닝

해방촌 · 컨템퍼러리

2020-02-14 10:59:21
3.0 / 보통이에요. 이 정도면 괜찮네요.
해방촌 신흥시장 근처에 위치한 모던 한식 다이닝. 스와니예와 도우룸에서 경력을 쌓으신 쉐프님께서 오픈하신 곳인만큼, 컨템퍼러리와 이탈리안 퀴진으로는 믿고 갈만큼 검증이 된 곳. 한 건물에 소울다이닝 외에도 이탈리안 레스토랑 “에그앤플라워”, 카페 “카페바이소울”, 그리고 쿠킹스튜디오가 있어요. 소울다이닝은 런치(1인/58.0)와 디너(1인/88.0) 둘다 단일코스로만 운영되고 있어요. 요리마다 섬세한 플레이팅에 눈도 즐거울뿐더러, 한식의 맛이 강한 편이라 퓨전이지만 크게 호불호 갈리지 않을 것 같은 맛. 특히 트러플빙수의 우유와 트러플의 조합이 이색적이면서 인상 깊었는데, 카페에서 단품으로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다만 외진 곳에 위치해서 찾아가는 어려움이 있단 점과 코스 구성이 몇 달째 같아서 메뉴 변화가 없지 않은 이상 재방문 의사는 크게 없음.

스시산원 청

강남역 · 일식

2020-02-14 09:36:39
3.5 / 평균 이상! 한 번 쯤은 다시 올 것 같아요.
가격대비 알찬 구성의 스시를 맛볼 수 있어서 역삼동 직장인들의 사랑을 받는 스시야. 같은 레이블 스시산원경만큼이나 가성비 내리기로 유명한 곳이라, 부푼 기대감을 안고 방문한 곳. 높은 기대 탓에 아쉬운 부분이 있을 법 하지만, 맛이나 구성 무엇 하나 빠짐없이 만족스러웠어요. 다만 작은 내부 탓에 오랜 시간 식사하기엔 살짝 답답하다는 느낌과 접객의 온도차가 살짝 아쉬운 부분. 특별한 맛을 기대하긴 어려울 수 있지만, 그래도 하나 확실한건 이 가격대에 이만큼 알찬 구성의 스시야는 흔치 않다는 것.

피자힐 @ 그랜드 워커힐 서울

서울 > 광진구 · 양식

2020-02-05 13:24:57
3.0 / 보통이에요. 이 정도면 괜찮네요.
그랜드 워커힐의 터줏대감이나 다름없는 피자 전문 레스토랑. 창가석이 아니더라도 예약없이는 식사하기 어려울만큼 핫플레이스에요. 호텔 레스토랑인만큼 사악한 가격은 감안해야 하지만, 생각보다 양이 적은 편은 아니라 여럿이서 방문하기에도 좋아요. 건강함과 불량함의 경계선에 있는 맛이라 애매할 수도 있지만, 좋은 식재료가 아낌없이 들어간 덕분에 나름대로 맛있게 먹었어요. 하지만 8부제로 운영되는 시스템과 더불어 종일 만석인 탓에 여유롭게 식사할 분위기가 아닌 것은 개인적으로 아쉬워요. 더불어 피자와 함께 주문한 성게알대게파스타(37.0)는 물론 맛있었지만, 성게알이라는 글자가 민망할만큼 전혀 맛이 느껴지지 않아서 살짝 의문이 드는 맛.

베라

한남동 · 양식

2020-01-29 14:16:24
3.5 / 평균 이상! 한 번 쯤은 다시 올 것 같아요.
한남동 패션5 건물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탁 트인 넓은 실내 덕분에 여럿이서 방문하기에도 좋을뿐더러, 무엇보다 가성비 측면에서 맛과 양을 다 잡은 곳. 이곳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다름 아닌 피자로, 정통 나폴리 피자의 특징인 쫀득한 도우 외에도 화덕에서 구워낸 피자의 모든 장점을 최대치로 끌어낸 맛이에요. 피자를 전문으로 하는 다른 곳들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만큼, 피자 하나만을 위해서라도 방문하고 싶은 곳. 다만 다른 메뉴들이 그래서인지 평범하다 느껴지고 묻히는 감이 있어서 살짝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