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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커

청담동 · 양식

2019-11-20 13:06:07
4.0 / 인상적이네요. 꼭 추천하고 싶어요.
"맛있다"라는 표현의 상호명에서 느낄 수 있을만큼, 요리에 대한 자부심도 엄청난 와인바. 요즘 트렌드에 맞게 오픈키친과 함께 카운터와 테이블이 마련된 공간. 흥미롭게도 와인 한병을 주문하면 한병 콜키지는 무료라는 1+1 합리적인 시스템이라, 와인 모임을 하기에 최고에요. 이날은 여러명이서 방문한 덕분에 다양하게 맛볼 수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푸아그라가 들어간 춘권(2pc/20.0)이 가장 맛있었어요. 오리고기와 소고기 덕분에 푸아그라 특유의 향이 거북하지 않아서, 누구나 좋아할만한 간단한 요리. 오히려 와인보다 요리 가격대가 있다고 느껴질만큼 양이 적은 편이지만, 술만 곁들이고 싶은 2차로는 최적의 장소에요.

쥬에

한남동 · 중식

2019-11-20 12:47:28
3.5 / 평균 이상! 한 번 쯤은 다시 올 것 같아요.
한남동에 몇 안되는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중식당. 지난번과 동일하게 가족행사로 방문해서 코스 아닌 단품 요리를 주문했는데, 이곳에서는 코스보단 단품요리를 다양하게 주문하는 것이 이득. 이곳의 시그니처로 알려진 요리들은 대부분 딤섬류이지만, 육류 또는 해산물을 이용한 요리가 가장 인상 깊었던 곳. 특히 트러플소스 새우볶음과 소고기 양배추쌈은 누구나 좋아할만한 맛이에요. 개인적으로 그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육즙 가득한 흑초탕수육을 가장 좋아하지만, 코를 찌르는 산미에 호불호 갈릴 수 있어요.

한줄평: 특정 음식을 위해서보단, 차분한 분위기와 더불어 정갈한 요리에 특별한 날 생각날 것 같은 곳.

우마담

서울 > 마포구 · 한식

2019-11-20 11:59:23
3.5 / 평균 이상! 한 번 쯤은 다시 올 것 같아요.
더 넓은 공간으로 이전하면서 3만원대 SEMI코스는 없어졌지만, 여전히 마포구에서 유일무이하게 가격대비 훌륭한 구성의 한우 오마카세를 선보이는 곳. 이날은 지난 방문과 동일하게 PREMIUM코스(1인/78.0)을 주문했는데, 5만원대의 SIGNATURE와는 모든 구성은 동일하되 새우살의 유무와 미세한 양의 차이에요. 사실 맛으로는 흠잡을게 없지만, 오픈한지 반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구이외 요리가 항상 똑같아서 아쉬워요. 심지어 이전과 달리 후식이 나오지 않아서 마무리가 깔끔하게 안되는 느낌. 아쉬움이 여럿 남은 재방문이지만, 이 일대에 이만큼 괜찮은 한우 오마카세가 없다는건 인정.

텐지몽

청담동 · 일식

2019-11-19 12:09:44
4.0 / 인상적이네요. 꼭 추천하고 싶어요.
톡톡의 김대천 쉐프님과 일본 덴의 자이유 하세가와 쉐프님이 콜라보하여 운영하는 가이세키 전문점. 지인을 통해 운좋게 가오픈 기간에 방문하여 인생 최고의 솥밥을 맛본 곳. 가오픈 기간의 코스(1인/140.0)와 달리 현재는 상향된 가격으로 2가지 코스(160.0 또는 250.0)가 준비되어 있어요. 정통 일식보단 방풍나물과 같은 한식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들이라 그런지, 기존에 먹어본 가이세키보다 친숙한 맛이 특징. 워낙 솥밥의 임팩트가 커서 다른 요리들이 평범하다 느꼈을지 몰라도, 확실히 솥밥이 배부른 와중에도 두그릇이나 먹을만큼 “독보적인 1등”. 기대해도 실망하지 않을만큼 솥밥만을 위해서 오고 싶을 정도에요. 런치코스에도 솥밥이 포함되어 있으니, 가격적인 부분을 고려해서 이후에는 점심에 방문할 것 같아요.

코르테

청담동 · 양식

2019-11-18 13:52:21
2.5 / 다 괜찮은데 뭔가 조금 아쉬워요!
톡톡의 김대천 쉐프님이 오픈한 곳으로, 오스테리아와 더불어 카페로 동시에 운영중인 공간. 이날은 같은 건물에 위치한 텐지몽이 주목적이라, 간단하게 코르테에서 카페 메뉴를 주문했어요. 이곳의 시그니처로 알려진 타르트는 제철 과일을 이용해서 만드는 것이 특징. 가을시즌에 맞춰 준비된 무화과 타르트(7.0)는 연신 감탄하면서 먹을만큼 크림이 예술이에요. 이외에도 식부관 빵을 이용한 토스트가 있어서 식사대용으로 주문하기에도 안성맞춤. 다만 타르트 뿐만 아니라 몇몇 음료들이 테이크아웃 뿐만 아니라 테라스를 제외한 실내에서만 식음이 가능한 부분이 가장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