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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라운지 @ 더 플라자

서울 > 중구 · 술집

2017-01-17 14:24:05
3.5 / 평균 이상! 한 번 쯤은 다시 올 것 같아요.
각각의 테이블과 의자가 둥근 벽처럼 배치되어 있어서 프라이빗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애프터눈티 셋트를 이용했는데 나쁘지 않았다. 엄청나게 훌륭한 영국의 정통 애프터눈 티 셋트를 바라고 바라고 가는게 아니라면, 시청 근처에서 이렇게 조용하고 아늑한 테이블에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눌만한 공간은 그리 많지 않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플라자 호텔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나는 그 특유의 향을 좋아해서 플러스 포인트가 있었다. 굳이 덧붙이자면 트레이의 식기는 좀 실망-_-...

와세다야 (이촌점)

서울 > 용산구 · 일식

2017-01-17 13:53:35
4.5 /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만한 곳이에요.
아 고기는 먹고싶은데 너무 거하게 먹고싶진 않다 싶을때 가면 딱 좋은 고기집. 닭 소 돼지 양대창 우설 갖가지 잘 손질된 고기를 일인분씩 팔기때문에 원하는대로 주문할 수 있다. 귀여운 단지 화로에 고기를 서너점씩 올려가며 맥주 한잔 하기 딱 좋은 공간.

와인도 콜키지 프리고 맥주도 요즘 이벤트인지 모르지만 싸졌다. 같이주는 양배추나 반찬 채소가 늘 싱싱해서 이미지가 좋다. 소고기가 주력인 가게지만 소금양념된 항정살도 맛있다. 깍두기 모양으로 썰어나오는 채끝등심을 서버가 맛있게 구워서 화롯가에 놔준다. 가끔 낫또 정식이나 오차즈케 같은것도 함께 먹는데 맛이 나쁘지 않다.

다운타우너

한남동 · 양식

2017-01-17 12:32:38
3.5 / 평균 이상! 한 번 쯤은 다시 올 것 같아요.
아보카도 버거도 부드럽고 맛있었고, 베이컨이 들어간 버거도 맛이 좋았다. 프라이즈도 맛있었고 패티도 육즙이 살아있어 좋았다. 그치만 햄버거 기다리다가 빈속에 맥주만 두잔 비우는건 좀 너무하지 않나여. 웨이팅이 너무 길다. 자리가 부족하다거나 사람이 많은 이유도 약간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음식이 나오는 속도가 늦어서 회전율이 낮은게 주효한듯. 슬로푸드로 하나하나 조리해주느라 오래걸린다곤 하지만 성격 급한 사람에겐 넘나 힘든 식당이다. 패티 굽는 냄새는 진동하는데 내입엔 들아오질 않아-_ㅜ 배가 덜 고플때 가길 추천한다. 고파질때쯤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에머이 (가로수길점)

가로수길 · 아시아식

2017-01-17 12:24:07
4.5 /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만한 곳이에요.
세상에 24시간 영업을 하는데 맛까지 있는 식당들은 국가에서 보호를 좀 해줬으면 좋겠다. 브루클린버거, 새벽집, 그리고 에머이. 입짧고 게으른 올빼미에겐 정말 빛과 소금같은 존재들 아닌가. 심지어 가격도 착하다.

분짜가 맛있다. 무엇보다 고수와 레몬그라스등을 아끼지 않고 줘서 고맙다. 마늘편과 같이 먹으면 좋다. 짜조와 잘익힌 돼지고기와 완자도 맛있다. 쌀국수는 개인적으론 좋아하지만 고기냄새가 싫은 사람에겐 너무 강할것 같다. 고기국물 잘 못먹는 친구는 곰탕같다고 먹지 않았고, 고기국물 좋아하는 다른 친구는 여기가 최고라고 하더라. 나에게는 기본 양지 국물에 고수 두접시 추가와 고추를 탈탈 털어 넣어 먹으면 딱 좋았다.

코너스톤

서울 > 강남구 · 양식

2017-01-17 12:16:37
4.0 / 인상적이네요. 꼭 추천하고 싶어요.
브런치 뷔페의 음식으로만 따지면 개인적으론 콘래드, 신라, 하얏트 보다 좋았다. 서빙되는 아뮤즈부쉬와 메인도 맛이 좋았고 무엇보다 스파클링 와인이 무제한이라 음식 먹는 내내 술과 함께 즐길 수 있었다. 뷔페의 종류가 다양한건 아니지만 음식 하나하나는 모양보다는 맛에 신경 쓴 느낌이라 더 나았다.

사실 첫인상이 좋지는 않았는데 파크하얏트 자체가 로비라운지는 고층에 따로 있고 층 하나에 코너스톤만 있는 상태라 오픈시간보다 오분 일찍 도착했더니 엘레베이터와 화장실 앞에 서서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긴 한데 코트를 벗고있기엔 한기가 들었다.

하지만 음식이 이런 단점들을 어느정도 상쇄해주는 면이 있어서, 여타 다른 호텔의 브런치 뷔페보다는 가장 만족한 편이었다.